한화, 한화생명 지분 가치 하락 영향 불가피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6-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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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한화가 주요 자회사인 한화생명의 지분 가치 하락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5일 신한금융투자는 한화가 올 2분기 영업이익 4919억 원, 지배주주 순이익 1344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3%, 16.5% 하락한 수치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체 방산 사업이 예상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3분기부터 자체 부문 실적 정상화가 기대되며 연초 공장 폭발 사고로 작업 정지됐던 화약 생산·제조 공장의 풀가동 시점이 늦춰지더라도 수요 소멸이 아닌 매출 인식 시점의 이연인 만큼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에 대해 “한화생명의 지분 가치 하락을 반영했다”며 “연말로 갈수록 보험 부채 추가 적립 관련 우려가 대두되면서 자본 확충에 대한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임 연구원은 “다만 주요 비상장 계열사인 한화건설의 견고한 국내외 실적과 방산 자체 사업 정상화 등은 긍정적 요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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