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선박용 엔진기업인 STX엔진과 항공기 엔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먼저 STX엔진을 찾은 성 장관은 조선산업 장기침체, 환경규제 강화, 국내 조선사간 인수합병 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선기자재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STX엔진은 중소형선박용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 엔진(1520kW) 개발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이 성사되면 국내 중소조선사의 친환경 선박 건조역량 확충과 조선산업의 친환경 체제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 장관은 STX엔진에 이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항공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항공산업은 양질의 일자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진국형 제조산업으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엔진과 랜딩기어 부품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군수용 엔진 개발, 민항기 엔진부품 국제공동개발(RSP) 참여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