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CFDA(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의 메디톡신 허가 심사 중지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 회사 측은 현재 심사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5일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입장문을 통해 CFDA로부터 메디톡신(수출명:뉴로녹스)의 허가 심사를 중지한다는 어떠한 통보도 받은 사실이 없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모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한 제약 전문 매체는 CFDA가 3일 메디톡신 허가 심사의 전격 중기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중국 CFDA에서 진행되고 있는 메디톡신의 허가 심사는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최종 서류 심사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당사와 관련한 일종의 노이즈들은 대웅제약과 결탁한 메디톡스 전직원들의 악의적인 제보로 발생하고 있다”며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 일체를 도용한 대웅제약의 혐의가 밝혀지면 일단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