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유가하락·미 증시 상승 1600선 근접...1591.76(30.53P↑)

입력 2008-07-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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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달러 아래로 떨어진 국제유가와 미국증시 상승을 호재로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가 1600선 언저리까지 올랐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96%(30.53포인트) 뛴 1591.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지난 6월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국제유가의 하락 등으로 동반 상승했다는 소식에 지수는 1.60% 뛴 1586.27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장중 1598.8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개인이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매도 반전하면서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33일째 '팔자'를 유지한 외국인은 289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1280억원 어치를 팔았다. 반면 기관은 379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764억원 매수세가 유입됐고 비차익거래로 24억원 매물이 나와 총 274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1%)를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업(5.79%)과 보험(3.67%), 기계(3.46%), 금융업(3.45%), 증권(3.18%), 은행(3.02%) 등이 크게 올랐고 운수장비, 유통업, 운수창고가 2%이상,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화학, 의약품,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제조업, 섬유의복, 서비스업, 음식료업이 1% 이상, 통신업, 의료정밀이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51%), LG전자(0.91%), 하이닉스(0.64%) 등 대형 IT주와 KT&G(0.23%)를 제외하고 상위 20위권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POSCO(1.98%)와 현대중공업(3.98%), 한국전력(2.59%), 국민은행(2.78%), 신한지주(3.40%), 현대차(1.12%), SK텔레콤(0.27%), 우리금융(6.71%), KT(1.44%), LG디스플레이(1.76%), LG(1.27%) 등이 올랐다.

종목별로는 건설주가 종부세 완화와 정부의 지원 방침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여 경남기업, 현대건설, 동부건설, GS건설, 신성건설, 계룡건설 등 대부분의 건설주가 같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는 외국인의 계속되는 매도 공세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

상한가 3개 포함 6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더한 213개 종목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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