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성균관대와 산학협력…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전략

입력 2019-06-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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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왼쪽)과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이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양행)
▲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왼쪽)과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이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성균관대학교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 및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과 성균관대는 5일 성균관대 총장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뇌질환 관련 공동연구개발 등 신약개발 협력체계 구축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사회공헌산업 공동개발 및 추진에 우선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바이오산업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은 유한양행이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확보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진일보된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부터 유한양행과 성균관대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활발히 진행한다. 미래 유망 신산업분야의 창의리더 양성을 위한 주문식 교육과정인 ‘YUHAN 신약개발 트랙’과 산학연계 융합교육과정 개설 등이 그 주된 내용이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갖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결집해 뇌질환을 비롯한 바이오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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