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23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244.18P(3.46%) 오른 7309.83P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가권지수는 지난 새벽 국제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항공, 석유·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지난 새벽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미국발 금융위기가 해소된 것이 아니냐는 긍정적 평가 속에 금융주가 지수 상승의 한축을 담당했다.
종목별로는 TSMC가 0.52% 내린 반면, UMC와 난야테크놀로지는 1.29%, 2.2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