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남편 살해’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도 수면 위로…질식사 아닌 의문사

입력 2019-06-05 2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고유정(36)이 긴급 체포된 가운데 의붓아들의 사망 역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시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2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을 살해했다. 고유정은 훼손한 시신을 바다에 버린 뒤 약 일주일만인 지난 1일 충북 청주에서 체포됐다.

해당 사건으로 나라가 시끄러운 가운데 고유정의 의붓아들(4)이 지난 3월 숨진 사실이 드러나며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의붓아들은 고유정이 재혼한 현재 남편과 그의 전처 사이에서 출생한 아이다.

애초 의붓아들의 사망 사유는 질식사로 보도됐다. 잠든 아이의 배에 발을 올려놔 질식사했다는 것. 하지만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는 오보이며 현재 의문사로 수사 중이다. 타살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않은 상황이다.

고유정의 의붓아들은 제주에서 친모와 함께 지내던 중 청주에 잠시 놀러왔다가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신상공개위원회를 통해 제주도 전남편 살해 사건 용의자인 고유정의 얼굴,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4,000
    • -1.79%
    • 이더리움
    • 4,590,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83%
    • 리플
    • 1,879
    • -8.83%
    • 솔라나
    • 342,000
    • -3.8%
    • 에이다
    • 1,354
    • -8.45%
    • 이오스
    • 1,121
    • +4.86%
    • 트론
    • 283
    • -4.39%
    • 스텔라루멘
    • 656
    • -4.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4.57%
    • 체인링크
    • 23,090
    • -4.31%
    • 샌드박스
    • 778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