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솔루션 "남성보다 여성이 여드름 화장품에 관심 많아"

입력 2019-06-0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애경산업)
(사진제공=애경산업)

남성이 여성보다 여드름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산업의 여드름 화장품 브랜드 ‘에이솔루션’이 국내 포털사이트와 SNS를 대상으로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10대~40대의 여드름 화장품 시장 관련 키워드와 소비자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여드름 관련 언급량은 10~40대 남성이 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여성은 37%의 언급량을 보였다.

10대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여드름을 언급하는 횟수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10대 남녀 성별에 따른 여드름 관련 언급량 비중은 67%대 33%로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10대 남성의 경우 여드름 화장품 구매나 사용이 비교적 익숙하지 않고 오프라인에서의 정보 취득이 활발하지 않아 주로 온라인상 검색과 문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대 남성의 경우 학년이 높아질수록 여드름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 초등학생의 경우 어머니가 먼저 여드름 화장품을 추천받거나 구매하는 등 수동적인 패턴을 나타냈지만, 중학생, 고등학생은 자발적인 문의가 많았으며 최근 단순한 치료나 관리 제품 외에 팩트 등 커버 제품에 대한 인식도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40대의 남녀 성인의 경우 소비자 게시물 분석상 호르몬이 성인 여드름의 가장 큰 연관 원인으로 나타났다. 호르몬 분비 및 면역력과 밀접하게 작용하는 식습관, 수면시간, 다이어트 등에 대한 고민이 연관 키워드로 분석됐다. 성인 여드름의 경우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통한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를 기대했다.

온라인상에서 여드름 화장품을 검색하는 고객들의 43%는 저자극의 토너, 에멀션 등 기초제품에 가장 관심이 많았으며, 무향과 저자극, 용기의 위생에 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산업의 여드름 연구소 관계자는 “여드름성 피부는 적합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꼼꼼하게 세정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품을 구매할 때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화장품인지 또는 면포를 유발하지 않는 제품임을 증명하는 인체 적용 테스트를 완료했다는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표시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0,000
    • +2.67%
    • 이더리움
    • 4,951,000
    • +7.4%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5.45%
    • 리플
    • 2,055
    • +8.56%
    • 솔라나
    • 332,300
    • +4.69%
    • 에이다
    • 1,420
    • +11.9%
    • 이오스
    • 1,133
    • +4.33%
    • 트론
    • 279
    • +4.49%
    • 스텔라루멘
    • 697
    • +14.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3.7%
    • 체인링크
    • 25,170
    • +6.2%
    • 샌드박스
    • 855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