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니시 일본 게이단렌 회장, 림프종 진단

입력 2019-06-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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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니시 히로아키(맨 오른쪽) 게이단렌 회장이 2월 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독일-일본 포럼에서 앙겔라 메르켈(왼쪽에서 두 번째) 독일 총리와 만나 사진을 찍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나카니시 히로아키(맨 오른쪽) 게이단렌 회장이 2월 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독일-일본 포럼에서 앙겔라 메르켈(왼쪽에서 두 번째) 독일 총리와 만나 사진을 찍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의 나카니시 히로아키(73) 회장이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교도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나카니시 회장은 최근 림프종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앞으로 1~2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고 올 9월쯤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히타치제작소 회장이기도 한 나카니시는 작년 5월 사카키바라 사다유키(74) 회장 후임으로 게이단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나카니시 회장은 2014년 4월 히타치 사장을 맡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아 그 다음 해 당시 일본 제조업 사상 최대인 7873억 엔(약 7조4505억 원) 적자를 기록한 히타치를 재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4년 히타치 회장으로 승진해 영국 고속철 등 해외 인프라 사업에 주력했고 같은 해 게이단렌 부회장에도 취임했다.

히타치제작소 출신이 게이단렌 회장에 오른 것은 나카니시 회장이 처음이었다. 게이단렌 회장이 질병으로 장기 공석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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