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피씨, 자회사 아프리카돼지열병진단키트 정부 독점 공급 ‘강세’

입력 2019-06-07 09:52 수정 2019-06-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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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씨가 자회사 메디안디노스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V) 진단키트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정부에 납품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디피씨는 100%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메디안디노스틱의 지분 71.73%를 보유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디피씨는 전일 대비 240원(4.02%) 오른 6210원에 거래 중이다.

메디안디노스틱은 2년간 개발 끝에 ASFV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 ‘VDx ASFV qPCR’을 개발 완료했으며 지난해 말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진단 키트는 유전자 추출 후 90분 이내에 ASFV 유전자의 존재 여부를 확인한다.

메디안디노스틱은 현재 ASFV 진단 키트를 정부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해당키트의 개당 단가는 1만5000원 수준이며 96개 한 세트 가격이 150만 원가량 된다. 돼지 한 마리당 진단키트 1개 또는 2개를 사용하는 만큼 국내 돼지사육두수 1100만 마리 중 10% 진단시 1650억 원가량의 매출 규모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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