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4월 30일부터 서울앱비즈니스센터의 앱 개발 테스트를 위한 모바일 테스트베드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있던 서울앱비즈니스센터는 최근 성수동으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4월 30일부터 앱 개발 테스트를 위한 모바일테스트베드 운영을 시작했으며 운영 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테스트베드에서는 테스트 공간 지원과 더불어 개발하고 있는 앱을 마음껏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무상으로 270여 종의 스마트 기기를 대여해준다.
SBA는 2019년 서울앱비즈니스센터의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원 기업을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또한 이달 12일까지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앱비즈니스센터는 민간 액셀러레이터 오투벤처스와 협력해 앱 관련 아이템을 보유해 사업을 진행 중인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현장 맞춤형 컨설팅 및 세미나·교육 제공 △앱 개발 테스트용 최신 장비 대여 및 앱 개발 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를 위한 IR 데모데이 참가 지원 △성장 지원·기술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대내외 창업지원 사업 연계 지원 △보육실 입주기업의 경우, 임대료 및 관리비등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이번 2019년 서울앱비즈니스센터는 앱 관련 스타트업 20개사(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앱 관련 분야의 아이템을 보유해 사업을 진행 중인 스타트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업은 약 2주간 서류 평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후 약 6개월 동안 서울앱비즈니스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