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달리며 바다 환경 생각하는 ‘런포더오션’ 성황리 개최

입력 2019-06-09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아디다스가 개최한 러닝 이벤트 '런포더오션' 참가자들이 서울 양재천 주변을 달리고 있다.(사진제공=아디다스)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아디다스가 개최한 러닝 이벤트 '런포더오션' 참가자들이 서울 양재천 주변을 달리고 있다.(사진제공=아디다스)

아디다스는 스포츠를 통해 바다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촉구하는 러닝 이벤트 ‘런포더오션(Run for the Oceans)’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보호단체 ‘팔리포더오션’과 함께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서울 양재 THE K 호텔을 거점으로 양재 시민의 숲과 양재천 일대를 달리는 코스로,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달리는 거리 1km 당 1달러가 팔리 오션 스쿨 교육 기금으로 기부됐다.

해양 보존에 대해 자신의 생각으로 자유롭게 고민하고 표현해 볼 수 있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도 열렸다. 폐플라스틱 DIY존, 커스텀 서비스, 퍼팅 게임, 케이터링 서비스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존도 마련됐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런포더오션은 서울을 포함한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베를린, 런던, 바르셀로나, 밀라노, 상하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행사”라며 “스포츠를 통해 해양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 외에도 아디다스는 해양 환경 보존에 동참할 수 있는 온라인 러닝 기부 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아디다스 스포츠 앱 ‘런타스틱’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러닝 기부 행사는 러너들이 달리는 거리를 GPS로 측정, 1km당 1달러가 팔리포더오션 재단이 운영하는 해양환경 보호 교육을 위한 팔리오션스쿨에 기부된다. 기부된 금액은 개도국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지식과 기술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2015년부터 팔리포더오션과 협업하며, 해변가에서 채취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을 예방하고 있다. 수거된 플라스틱은 실로 만들어져 아디다스 러닝화와 골프화 등의 신발 갑피로 사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2: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00,000
    • -1.45%
    • 이더리움
    • 4,689,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1.01%
    • 리플
    • 1,916
    • -5.15%
    • 솔라나
    • 325,700
    • -1.78%
    • 에이다
    • 1,320
    • -2.73%
    • 이오스
    • 1,096
    • -4.36%
    • 트론
    • 275
    • -0.72%
    • 스텔라루멘
    • 599
    • -15.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2.12%
    • 체인링크
    • 24,200
    • -1.22%
    • 샌드박스
    • 822
    • -1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