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프리미어 사전계약…차에서 집안 사물인터넷 작동

입력 2019-06-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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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홈 서비스 통한 커넥티드 서비스, 음성명령으로 가정 전자기기 등 조절

▲기아차가 K7 페이스리프트 모델 '프리미어'를 선보인다. 사진은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를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모습. K7 프리미어의 '카투홈'과 '자연의 소리' 등 조작 기기(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가 K7 페이스리프트 모델 '프리미어'를 선보인다. 사진은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를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모습. K7 프리미어의 '카투홈'과 '자연의 소리' 등 조작 기기(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K7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 사전 계약에 나선다. 차 안에서 집안 에어컨을 켜거나 가스 밸브를 잠그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게 특징이다.

기아차는 9일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모델에는 '카투홈(Car to Home)'과 '자연의 소리' 기능을 갖춘 게 특징. 카투홈은 차 안에서 집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아차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UVO(유보)의 스마트폰 앱에서 홈 IoT 서비스 계정을 연동하면 사용할 수 있다.

작동은 음성명령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스티어링휠에 있는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카투홈, 가스차단기 잠가줘", "카투홈, 에어컨 켜줘" 등이라고 말하면 된다.

다양한 IoT 기기를 묶어 일괄 작동시키는 '외출 모드'와 '귀가 모드'도 있다.

나아가 새 모델에는 운전자 심리안정을 돕는 '자연의 소리' 기능도 갖췄다.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비 오는 하루, 노천카페, 따뜻한 벽난로, 눈 덮인 길가 등 6개 테마로 구성돼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급 변화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는 K7 프리미어는 이달 사전 계약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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