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헬스케어, 1000억 투자 ‘수액제 신공장’ 건설

입력 2019-06-10 09:01 수정 2019-06-10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오송 수액 신공장 기공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씨제이헬스케어)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오송 수액 신공장 기공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씨제이헬스케어)

씨제이헬스케어가 수액제 사업 강화를 위해 1000억 원을 투자해 신공장을 건설한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오송공장 부지에 연면적 3만2893㎡(약 1만 평) 규모의 신공장을 짓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한국콜마에 인수된 이후 첫 대규모 투자사업이다.

수액제 신공장은 연간 5500만 개(Bag)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완공되면 씨제이헬스케어의 수액제 생산규모가 약 1억 개(Bag)까지 늘어난다.

1992년 세이프 플렉스 백(안전용기)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수액제 사업에 진출한 씨제이헬스케어는 기초수액제, 종합영양수액제, 특수수액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공장 건설은 씨제이헬스케어가 한국콜마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사업 확장을 위해 진행된 투자 중 최대 규모다. 한국콜마는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를 통해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성식품을 큰 축으로 하는 스타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형원 씨제이헬스케어 상무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원활한 수액제 공급 및 제품군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투자를 통해 생산 역량을 강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제이헬스케어의 수액 신공장은 내년 완공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75,000
    • +1.04%
    • 이더리움
    • 4,805,000
    • +3.8%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66%
    • 리플
    • 2,000
    • +7.07%
    • 솔라나
    • 327,600
    • +2.99%
    • 에이다
    • 1,397
    • +8.89%
    • 이오스
    • 1,128
    • -0.18%
    • 트론
    • 278
    • +3.73%
    • 스텔라루멘
    • 719
    • +16.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87%
    • 체인링크
    • 25,380
    • +10.01%
    • 샌드박스
    • 862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