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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신용보증기금 마포지사에서 열린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마포혁신타운에서 △종합지원체계 △민간 협업 △성장 지원 등 세 가지 중점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위는 이곳을 창업 네트워크를 모아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드는 혁신창업플랫폼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민간 전문기관과 협업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역동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유망기업이 비상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관련해 “스타트업 생태계는 창업 멘토링부터 아이디어 교류, 자금 조달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지리적 뭉침’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한국의 경우 경제 규모에 비해 스타트업 생태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국내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기 위한 혁신창업공간으로 마포혁신타운을 출범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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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은 리모델링을 통해 혁신창업공간으로 바뀐다. 이날부터 내년 5월까지 공사를 마친 뒤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