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 기관의 동반 매수에 2090선으로 급등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16포인트(1.31%) 오른 2099.49를 기록했다. 외인, 기관이 각각 1835억 원, 1671억 원 사들인 반면 개인 홀로 3387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50%), 기계(2.48%), 종이목재(2.32%)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0.89%), 비금속광물(-0.45%), 통신업(-0.2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대다수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2.50%), 현대차(2.14%), SK하이닉스(2.14%) 등이 올랐다. 반면 SK텔레콤(-0.59%)는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이아이디 등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4.61포인트(0.64%) 상승한 721.14를 기록했다. 개인 홀로 901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 기관이 각각 559억 원, 219억 원 순매도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인터넷(2.11%), 출판/매체복제(1.77%), 기타 제조(1.72%)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제약(-0.24%)는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펄어비스(3.31%), 메디톡스(1.25%), 에이치엘비(0.69%) 등이 오른 반면 스튜디오드래곤(-1.49%), SK머티리얼즈(-1.11%), 신라젠(-0.55%) 등은 내렸다.
매직마이크로 등 1개 종목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