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6월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현실적으로 어렵다”

입력 2019-06-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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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본관 앞 전경(이투데이DB)
▲청와대 본관 앞 전경(이투데이DB)
청와대는 10일 6월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의 만나 6월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에 “현실적으로 지금 상황에서 시기적, 기간으로 봤을 때 일부 보도나 전망처럼 이달 말에 열릴 것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다”며 “이렇게 말하는 것은 그런 보도가 한차례 있어 말하는 것이고 외교 관련 협상은 타결된 뒤에야 말할 수 있어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이 이달 말 확실히 안 열린다고 단언할 수 없다”며 “협상이라는 것이 조건이 어느 순간 맞게 되면 곧바로 열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남북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내비치면서 “남북 관련 협상은 최종 결정 난 뒤 발표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특히 북한과 미국의 핵과 관련한 협상이라 조건이 무르익을 때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지금 단계에선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9일 오전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전에 4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게 최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6월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어렵다고 청와대가 밝힌 만큼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이전에 남북 정상회담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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