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4일 한솔디케이와 제휴 맺고 객실 승무원 직업 체험 게임 ‘나라라 비행소녀’ 개발한다고 밝혔다.
10월에 출시될 예정인 이번 게임은 대한항공 기내 디자인 및 서비스 상황이 그대로 재현돼 재미와 함께 직업 체험의 유익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게임 방법은 게이머가 고객들이 요구하는 기내식, 음료 등을 서비스하면서 경험치를 높이며 레벨에 따라 직급이 인턴에서 사무장까지 올라가도록 짜여져 있다.
또한 자신이 가고 싶은 나라를 선택해 비행하며 뉴욕∙파리∙도쿄를 비롯해 대한항공이 최근 취항을 시작한 상파울로, 뮌헨 등 35개 도시가 제공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반인들은 실제 항공기 운항 도중 어떤 일이 발생하는 지 궁금해 하고 있다”며 “이번 게임에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들을 모두 게임에 담았기 때문에 어린이에게는 꿈과 재미를, 항공사 승무원 지망생들에게는 훌륭한 직업교육 자료로 활용될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게임은 한솔교육이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에듀테인먼트 사이트인 ‘퍼니또(www.funitto.com)’에서 우선 서비스되며, 11월에는 네이버와 야후의 어린이 전용 포털인 쥬니버(jr.naver.com), 야후꾸러기(kr.kids.yahoo.com)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