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앱클론에 대해 11일 연내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인 AM201, AM105의 글로벌 기술이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하영 연구원은 “항체 개발 플랫폼인 CAR-T 혈액암 치료제 AT101의 국내 최초 임상 1상 진입에 따라 기업가치 상승 기대된다”며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지난 3개월 평균 시가총액은 3880억 원으로 국내 이중항체 및 CAR-T 치료제 개발사 평균 9140억 원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CAR-T 세포 치료제의 경우, 적응증 난소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 AT101은 후보물질을 도출한 후 자체 생산 시설 확보해야 임상 1상 진입이 가능하다. 현재 기존 생산설비 증설과 신규 GMP 설비 건설 등 두 가지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항체 AffiMab 플랫폼은 우선 류마디스관절염 치료제인 AM201으로 개발하고 있다. 동물실험 데이터 패키징을 마쳤으며, 연내 기술이전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어 대장암 치료제인 AM105도 연내 동물실험을 완료한 후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이어 NEST 플랫폼은 AC101을 개발해 지난해 11월 전임상 단계에서 중국 헨리우스 바이오텍에 총 650만 달러 규모로 글로벌 판권을 기술이전한 바 있다. AC101은 중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