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이 투자를 진행한 광구 운영사 ‘카스피안 선라이즈’가 카자흐스탄 BNG 광구 A8유정 시추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8유정은 총 깊이 5200m를 목표로 시추하고 있으며 현재 약 4300m 정도 들어간 상태다. 시추 진행 과정에서 채취한 지하 암석 샘플에 묻은 원유를 분석한 결과 110m 정도의 원유매장구간이 확인됐다. 이는 지난 A5유정에서 확인된 것(105m)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존에 발견한 유정 광구에 더해 추가적인 원유 발견이 예상된다.
카스피안 서라이즈는 현재 심부유정(Deep Well) 3곳에서 원유를 발견했으며 3D 탄성파 자료와 시추를 통해 원유매장 구조를 58㎢ 정도로 예상한다. 아울러 앞서 발견한 천부유정은 MJF구조로 올해 5월 기준 일당 1396배럴이 생산됐으며, 올해 3분기는 상업생산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카스피안 선라이즈 의장 클라브는 “A8유정 결과에 아주 만족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다른 원유매장 층을 찾는 것에 자신감이 더 생겼다”며 “(추가적인 원유매장 층 발견으로)최근 카스피안 선라이즈의 가치가 급등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피안 선라이즈는 영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유전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