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턴어라운드 기대…관광객 증가세 주목-이베스트투자

입력 2019-06-11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글로벌텍스프리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단체 관광 중단에 따른 공백이 비중국인 입국자 증가로 상당 부분 메워지고 있어, 한·중 관계 개선이 이뤄지면 턴어라운드 속도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택스 리펀드 시장은 상위 사업자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글로벌텍스프리의 시장 과점(60%)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 간 출혈 경쟁이 줄어들며 리베이트 경쟁, 공격적 환급 창구 입찰, 높은 환급 대행 수수료 등 글로벌텍스프리의 발목을 잡던 요인들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며 “현재 택스 리펀드 시장의 주요 사업자는 글로벌텍스프리를 포함해 3~4개로 압축됐다”고 설명했다.

햔제 글로벌텍스프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쟁사는 영업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향후 경쟁 강도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김 연구원은 “올해 국내 입국자수는 2016년 수준을 회복했다”며 “지난 4월 방한 외래 관광객은 163.5만 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2.8%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입국자수 회복에 비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이는 여행 성수기 시즌인 2~3분기에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방한 외래 관광객의 지역 다변화로 단일국 의존도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투사 지정 예고에 분주…조직 손질에 인력 모시기 [초대형IB 대전 上] ①
  • 봉천동 아파트 방화 용의자는 과거 주민…층간소음 이웃 갈등 잦았다
  • 41년째 짜장라면 왕좌 ‘짜파게티’, 그 뒤엔 ‘커피 알갱이’ 기술 있었다[K-라면 신의 한수④]
  • 쏟아지는 중국산…한국行 급류 [무역전쟁 유탄, 반덤핑 쓰나미 上]
  • 서울 토허제 구역 내 입주권도 규제 대상…“준공 후 실거주 2년”
  • 동학개미 설움 해소 나선 李, 더 쌔진 상법개정안 카드 꺼냈다
  • 내란 혐의 尹, 2차 공판…’의원 끌어내란 지시 있었냐‘ 증언 두고 신경전
  • 호수비 선보인 이정후, 상대 호수비에 막혀 무안타 '침묵'…타율 0.333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 준비중 / 실시간
장 준비중 / 20분 지연
장시작 20분 이후 서비스됩니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95,000
    • +2.22%
    • 이더리움
    • 2,361,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485,000
    • -0.19%
    • 리플
    • 3,050
    • +1.97%
    • 솔라나
    • 201,800
    • +0.15%
    • 에이다
    • 923
    • +2.1%
    • 이오스
    • 936
    • +2.63%
    • 트론
    • 351
    • +0.57%
    • 스텔라루멘
    • 367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850
    • +0.77%
    • 체인링크
    • 19,460
    • +3.95%
    • 샌드박스
    • 407
    • +5.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