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中진출 우리 기업 기술규제 애로 해소 나서

입력 2019-06-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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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서 기업 간담회 및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정부가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 기술규제 애로 해소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중국 상해에서 중국 진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 기술규제로 인한 애로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중국의 기술규제 및 표준의 개정, 시장사후관리 강화에 따른 기업 애로에 대해 논의하고, 기술규제 동향 모니터링과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이날 중국 인증기관 관계자 등을 초빙해 끼워팔기 및 상품 평가 내역(댓글 등) 조작 금지 등을 규정한 전자상거래법 등 중국 기술규제 정보를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아울러 상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센터 등의 활동을 소개하고, 설명회 참석 기업의 애로 사항 문의를 위한 ‘컨설팅 데스크’도 운영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간담회·설명회를 통해 우리기업이 어려움을 느끼는 기술규제 대응 활동을 밀착 지원하고, 양자·다자간 기술규제 협력채널을 활용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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