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엔터미디어 산업, 성장률 5% 예상”

입력 2019-06-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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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문·잡지 시장, 매년 2.3% 마이너스 성장"

▲한국의 엔터미디어 업종별 성장 전망(제공=삼일PwC)
▲한국의 엔터미디어 업종별 성장 전망(제공=삼일PwC)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이 향후 5년간 연평균 5%대로 성장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Pw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 전망 보고서를 11일 발간했다. PwC는 매년 53개국, 14개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업종의 매출액과 5개년 성장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로 20호를 맞은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023년까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의 평균성장률은 4.3%로 전망된다.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의 향후 5년간 추정 연평균 성장률은 5.08%로 예상된다. 글로벌 평균 성장률 및 한국의 GDP 성장률 추정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 매출은 2018년 기준 2조1000억 달러에서 향후 5년 내 2조6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팟캐스트와 e스포츠(비디오게임 포함) 분야는 향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28.5%와 18.3%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매출은 2018년 382억 달러에서 2023년 두 배가 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또 다른 변화는 인공지능 스피커로 대표되는 스마트 홈기기 시장의 성장으로 202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4억4000개의 기기 공급과 함께, 연평균 성장률이 38.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신문과 잡지는 2023년까지 매년 2.3%의 마이너스 성장률이 예측됐다.

한종엽 삼일PwC 파트너는 “한국은 글로벌 거대 컨텐츠, 플랫폼 회사들이 신상품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을 보기에 매우 적합한 시장으로 향후 공격적인 투자와 진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자본과 기술, 컨텐츠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에 시장을 잠식당할 수 있다”면서 “급증하는 개인정보보호 이슈에 대해 보다 강화된 기준 마련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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