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율 갑' 류현진 차린 밥상 날려버린 플로러…"파죽지세 제동 걸렸다"

입력 2019-06-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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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어율 0.01 하락 호투, 불펜 피홈런으로 승리 날아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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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차린 밥상을 플로러가 날려버렸다.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대 애너하임 에인절스 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LA다저스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낮은 방어율 속에서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류현진은 이날 6이닝을 소화하며 3대 1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홈런 1개를 비롯해 7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침착함을 유지하며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방어율 역시 0.01 오른 1.36으로 강한 경기운용을 보여줬다.

문제는 7회에 발생했다. 낮은 방어율로 호투를 보인 류현진이 내려온 마운드에 오른 딜런 플로러가 대거 실점한 것. 플로러는 7회말 2아웃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방어율을 통해 정점에 오른 컨디션을 새삼 증명했다. 시즌 10승 고지 점령은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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