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 도입

입력 2019-06-11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부터 해외 주재원ㆍ컴플라이언스 직원 등 600여명 대상으로 교육 시작

신한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지도를 갖춘 ‘톰슨 로이터사 자금세탁방지(AMLㆍAnti-Money Laundering)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최근 자금세탁방지와 관련된 국내외 감독기관의 규제 및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수준을 글로벌화(化)하기 위해 ‘톰슨 로이터사’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톰슨 로이터사’는 세계 110개국의 국가 기관과 기업에서 인정받고 있는 컨설팅 선두기업으로 특히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The American Business Awards’를 비롯해 각종 핀테크(FinTech), 레그테크(RegTech) 관련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 최고의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10일부터 해외점포 주재원들과 본점의 컴플라이언스 업무 담당 직원 및 관련 부서 실무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3개월 동안 자금세탁방지제도와 경제 제재 조치에 대한 개념, 법규 및 제도, 업무처리 절차, 주요 자금세탁 거래 유형, 최근 동향 등을 숙지하면서 업무 역량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향후 신한은행은 기존에 활용 중인 국내 전문 교육기관의 프로그램과 이 교육 과정을 병행할 예정이다.

행원부터 경영진까지 이르는 신한은행 전체 직원들은 직급별·직무별로 체계화된 커리큘럼을 이수하면서 국내 법령에 근거한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글로벌 업무 기준을 더한 내용까지 숙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한은행은 심화 교육 과정을 추가로 운영해 국내 및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업무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 업무 역량에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나가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25,000
    • -0.52%
    • 이더리움
    • 4,600,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0.22%
    • 리플
    • 2,042
    • +21.12%
    • 솔라나
    • 354,100
    • -0.95%
    • 에이다
    • 1,411
    • +23.88%
    • 이오스
    • 1,046
    • +13.08%
    • 트론
    • 284
    • +2.53%
    • 스텔라루멘
    • 485
    • +36.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3.61%
    • 체인링크
    • 22,140
    • +6.19%
    • 샌드박스
    • 513
    • +6.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