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4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 서울 맛집 여행’을 기획해 대학로 스콘, 인생 카스텔라 등 올해 가장 인기가 많은 서울시 길거리 음식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대표상품으로는 유정낙지 낙지볶음 1만4000원, 낙원스낵 조각피자 4000원, 혜화당 고기만두ㆍ김치만두 각 5000원, 푸하하크림빵 말차크림빵 2300원, 폴 310 카스티야 5500원 등이 있다.
이들은 SNS상 1만 개 이상의 해시태그를 얻으며 각광받은 인기 먹거리다. 특히 SNS 내 10만 이상의 최신 게시물을 기록 중인 ‘길거리 음식’은 이영자 등 연예인들이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하며 요즘 가장 핫한 먹거리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즉석식품 수요가 많은 6월을 맞이해 1020 젊은 고객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색적인 콘셉트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격적인 바캉스를 준비하는 6월은 더위를 피해 가족, 연인 단위 고객들의 백화점 방문이 늘어 즉석조리식품, 디저트 등의 매출이 늘어나는 기간이다. 1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식음 장르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보다 1.6%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즉석조리의 경우 8.1% 신장하며 식음 장르 전체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