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브랜드 ‘스무디킹(SMOOTHIE KING)’이 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실리콘 컴팩트 텀블러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스무디킹 실리콘 컴팩트 텀블러는 실리콘으로 된 아래 부분을 잡아 당겨 펼친 후 자체 내장된 컵 홀더를 끼워 사용하는 접이식 텀블러다. 텀블러의 실리콘 부분을 최대한 늘리면 350㎖ 용량의 음료를 담을 수 있다. 또 실리콘 부분을 분리하여 190도까지 열탕 소독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실리콘 부분을 접어서 작은 크기로 보관할 수 있고, 무게도 135g으로 가벼워 휴대하기에 좋다. 파스텔 톤의 베이비 핑크, 스카이 블루 등 2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만2900원이다.
스무디킹은 실리콘 컴팩트 텀블러 출시를 기념해 매장에서 모든 제조음료 구매 시 텀블러를 9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텀블러를 구매한 고객에게 스무디 1잔 5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스무디킹 관계자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해 2월 선보인 리유저블 스트로우에 이어 다회용품 사용 권장을 위해 실리콘 컴팩트 텀블러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무디킹은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