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이 대표는 1990년 경제 거제시에서 알로에 재배를 시작해 알로에팜을 연(年) 매출 8억 원의 융복합 기업으로 일군 공로를 인정받았다. 알로에팜은 직접 재배한 알로에로 겔과 차(茶),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의 알로에는 거제 지역 특산물인 굴 폐각으로 재배해 과육이 단단하고 영양 성분도 많다.
처음에는 국산 알로에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온라인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어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다. 알로에팜의 제품은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2011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 캐나다 등 7개 나라에 한 해 50만 달러어치가 수출되고 있다.
알로에 모종 심기, 족욕체험, 음식·화장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알로에팜은 관광 명소로도 인기가 좋다. 연평균 1만5000명이 알로에팜을 찾는다.
이 대표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적이다. 모든 직원을 거제 시민으로 채용하고, 지역 귀농인들과 알로에 재배 노하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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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재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은 거제지역 특산품인 굴 폐각을 십분 활용한 독특한 재배방식과 방문객 유치를 위한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알로에의 부가가치 상승을 이끈 성공 사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