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왼쪽) 흥국증권 대표이사가 12일 흥국증권 광화문 본사에서 김문수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대표이사와 함께 지식재산(IP)기반 금융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흥국증권)
흥국증권과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은 특허권 등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특허권수수료 유동화 등 IP관련 금융투자상품 활성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흥국증권 광화문 본사에서 IP 기반 금융사업 활성화를 위해 딜 소싱, 금융구조화 및 마케팅 등에 있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흥국증권 주원 대표이사는 “IP펀드운용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아이디어브릿지 자산운용과 흥국증권의 IP전문인력과의 상호 협업을 통해 IP기반 금융투자 사업에 있어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 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문수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대표이사도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여 스타트업기업과 중소벤쳐기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흥국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지식재산에 특화된 IP투자팀을 구성해 운영 중으로, 양사는 올해 4월에 ‘아이디어브릿지-흥국 IP로열티 유동화 전문사모펀드1호’ 상품을 성공적으로 출범 시킨 바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정부의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 종합대책’ 이 후 민간부문에서 IP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지원이 활발히 모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