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을 계기로 이 달 25일부터 8월말까지 ‘독도사랑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기간 중 사이버독도지점에서 예금상품을 새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올 연말까지 인터넷뱅킹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와 ‘e-편한정기예금(1년제)’ 1,000만 원 이상 신규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독도라이더가 간다’라는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신규 가입하는 모든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9년도 독도방문기회(5명)도 제공한다.
‘e-편한정기예금(1년제)’은 50억 원 이상 모집 시 연 6.1%, 100억 원 이상 모집 시 연 6.3%, 200억 원 이상 모집 시 최고 연 6.5%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300억 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독도사랑 e-편한 정기예금’은 대구은행 인터넷뱅킹(www.dgb.co.kr)으로만 가입이 가능해, 인터넷뱅킹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면 대구은행 지점을 방문해 인터넷뱅킹부터 가입해야 한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사이버독도지점은 현재 거래 고객수 23만 명, 여수신고 1,680억 원의 중견점포로 성장했으며, 지난 해까지 총 10억여 원을 독도지키기 사업에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대구은행은 일본의 침탈 야욕에 맞서 23만 명의 사이버독도지점 고객들과 힘을 합쳐 독도사랑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