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건설부문ㆍ연결자회사 구조 개선 효과 기대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9-06-13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3일 대림산업에 대해 건설부문과 연결자회사의 구조적 개선에 따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올해 대림산업의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8.5% 줄어든 7조5014억원, 영업이익은 12.8% 늘어난 6802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저마진 프로젝트들이 종료되면서 원가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2분기 세종 2차 1400억 원, 4분기 춘천 한숲시티 2차 2500억 원 등하반기 자체사업 준공 분이 이익에 반영될 것"이라며 "특히 작년부터 계속된 의미 있는 재무구조 개선으로 민간 참여형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경우 타 건설업체들보다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호, 대림에너지 등 자회사의 실적도 주목할 만 하다. 이 연구원은 "연결자회사 삼호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6% 증가한 3048억 원, 영업이익은 282% 늘은 358억 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오션테라스, 구미금오파크, 대전법동, 온수역 등 주택도급사업도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주 친화적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요인이다. 그는 "대림산업은 2018년 주당배당금(DPS)을 1700원 지급했다"며 "배당성향(우선주 포함)은 연결기준 10.2%에 불과했는데 2019년 지배지분 순이익은 11.2% 늘어난 7189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9,000
    • -1.2%
    • 이더리움
    • 4,745,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4.19%
    • 리플
    • 2,073
    • +3.13%
    • 솔라나
    • 355,800
    • +0.71%
    • 에이다
    • 1,469
    • +7.54%
    • 이오스
    • 1,071
    • +5.31%
    • 트론
    • 298
    • +6.81%
    • 스텔라루멘
    • 708
    • +58.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00
    • +4.27%
    • 체인링크
    • 24,540
    • +14.46%
    • 샌드박스
    • 589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