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한국콜마에 대해 “CJ헬스케어 인수 효과 및 해외 화장품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 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가장 기대되는 ODM 업체”라며 “하반기에는 무석공장에서 신규 고객사들의 수주가 발생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화장품 부문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제약 및 CKM(헬스케어) 부문은 동사의 차별화된 캐쉬카우로서의 안정적 수익원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부각됐던 매출채권 이슈에도 크게 해당 사항이 없고, CKM으로부터 지난 3월 받은 배당금으로 부채를 상환하면서 2분기부터는 관련 이자비용 또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정부가 제네릭의 난립을 막기 위해 제네릭 의약품 규제 대책을 발표했다”며 “이로 인해 약값 인하가 적용되더라도 동사는 매출 일부만 (현재 제약부문 매출액 기준 약 30%로 추정)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 세부적인 조항이 정해지지 않았고 3년 유예기간이 있기 때문에 당장 영향은 없으며 실제 시행 시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있어 현재 우려감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