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구강스캐너 '이지스캔' 출시...치료용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입력 2019-06-13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3월, 독일 세계최대 치과전시회(IDS)에서 바텍의 대리점 딜러가 구강스캐너를 들고 있다.(바텍)
▲지난 3월, 독일 세계최대 치과전시회(IDS)에서 바텍의 대리점 딜러가 구강스캐너를 들고 있다.(바텍)
바텍이 이미징 기반 치과 치료용 구강 스캐너 신제품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바텍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신사업 매출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바텍이 내놓은 구강스캐너 ‘EzScan(이하 이지스캔)’은 보철이나 임플란트, 교정 치료 시 치아와 치아 주변 조직을 3차원 정보로 측정하는 제품이다. 가령 보철 치료의 경우, 기존에 석고를 입 안에 물고 본을 뜨는 작업 없이 입안을 스캔하면 즉시 치아 교합, 거리, 각도, 높이 등의 디지털 데이터가 컴퓨터로 전송된다. 의사 치료 전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고 시술 시간을 줄여줘 환자가 보다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다.

최근 치과 산업은 진단과 치료 전 영역이 디지털화되는 추세다. 3D CT 진단과 AI기반 SW의 치료계획 수립, 구강 스캐너와 밀링 머신을 통한 실제 치료까지, 치과 진료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바텍 구강스캐너 출시는 이러한 시장을 공략하면서 기존 진단용 이미징 사업 성과에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란 전망이다.

바텍의 ‘이지스캔’은 가볍고, 스캔이 빠르며, 누구나, 어느 각도에서도 쉽게 영상을 취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지스캔은 치약 한 개 정도의 무게 165g으로, 경쟁 제품 중 가장 가볍다. 사면이 일정하게 곡선 처리된 ‘이지 핏 쉐이프(Easy-fit Shape)’로 상악과 하악, 안쪽 어금니 등 어느 부분을 스캔하더라도 그립감이 뛰어나고, 조작방법이 간단해 편리하게 고화질 영상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스티칭 스피드(Stitching speed; 단일의 스캔 데이터를 누적 결합하면서 하나의 영상 데이터로 구현하는 속도)가 특징이다. 이미징 분야에 오랜 노하우를 가진 바텍이 개발한 영상 알고리즘을 적용, 1분 내 빠르고 정확한 영상 획득으로 환자와 스탭 모두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함께 바텍은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6월부터 한국, 미국 등 전세계 시장에 이지스캔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바텍 현정훈 대표는 “덴탈 이미징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바텍의 치료용 사업대를 반기는 현지 유통사들이 많다.”며, “치료용 제품으로 진단용 사업에 시너지를 내는 것에 더해 적극적인 틈새시장 발굴과 전략적 M&A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황규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2]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18] 기업설명회(IR)개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27,000
    • -0.95%
    • 이더리움
    • 4,211,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42,000
    • +3.31%
    • 리플
    • 2,679
    • -3.56%
    • 솔라나
    • 177,800
    • -3.37%
    • 에이다
    • 521
    • -4.58%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08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20
    • -2.58%
    • 체인링크
    • 17,790
    • -2.47%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