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쌍용차)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글로벌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13일 쌍용차는 "2015년 1월 출시한 티볼리(TIVOLI)가 2017년 10월 글로벌 판매 20만 대를 돌파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다시 30만 대를 돌파했다"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성장 역시 견인했다.
2013년 약 9000대 수준으로 출발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와 함께 8만 2000여 대로 10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해에는 15만3000여 대로 15배 이상 규모를 늘렸다.
지난 4일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대대적으로 상품성을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Very New Tivoli)’가 새롭게 선보였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성장뿐 아니라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혁신과 마케팅 노력을 통해 소형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