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학회서 바이오시밀러 3종 전환 처방 효과 공개

입력 2019-06-13 09:57 수정 2019-06-13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019 유럽 류머티즘 학회(EULAR·The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의 제품효능 및 안정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의 리얼 월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이오시밀러 전환 처방 사례의 치료 효과 및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비교연구 등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에 베네팔리와 에타너셉트 성분 오리지널 의약품 간 류머티즘 관절염 및 축성 척추 관절염 환자 533명의 바이오시밀러 전환 처방 결과 6개월 경과 시점까지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총 1461명의 에타너셉트,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처방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 분석연구에 따르면, 처방 후 6개월 및 1년간의 치료 경과를 비교 연구한 결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과 오리지널 제품군 간 질환 변동 수준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장 김철 전무는 “당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관련된 풍부한 리얼월드 데이터가 의사들의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지속 개발해 유럽의 더 많은 환자들이 바이오시밀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판매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은 2016년 1분기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14만50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처방됐다. 판매 성과도 지속 상승해 베네팔리는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으며, 임랄디는 올해 1분기까지 약 58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유럽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86,000
    • -1.02%
    • 이더리움
    • 4,645,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2.49%
    • 리플
    • 1,940
    • -5.64%
    • 솔라나
    • 348,300
    • -2.93%
    • 에이다
    • 1,400
    • -6.85%
    • 이오스
    • 1,143
    • -1.64%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10
    • -15.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56%
    • 체인링크
    • 24,590
    • -2.61%
    • 샌드박스
    • 1,129
    • +49.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