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항공대)](https://img.etoday.co.kr/pto_db/2019/06/20190613134823_1337666_600_400.png)
한국항공대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항공우주캠프를 개최한다.
한국항공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항공우주분야의 유망 직업을 두루 체험해볼 수 있는 진로교육 캠프로, 올해 캠프에는 예년에 없었던 항공정비사 교육이 추가됐다. 중등부와 고등부 과정(고등부 일반과정 제외)에 항공정비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더했다.
캠프는 연령별·주제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고등부는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 △고등부 심화과정 △고등부 일반과정으로 나뉜다.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은 조종, 관제, 드론 등 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항공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대한항공 본사를 견학해 운항 FTD(Flight Training Device) 훈련이 눈길을 끈다. 개인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에게는 별도의 시상도 이뤄진다. 고등부 심화과정은 고등부 일반과정에 한국항공대 교수의 ‘항공우주학 개론’ 수업과 국내 공항 및 항공사 필드트립을 추가한 강의 위주의 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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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일반과정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비행 영상을 VR 기기로 체험해보는 ‘VR 항공 체험’과 3D 프린터로 모형 항공기를 제작해보는 ‘3D 항공기 제작 체험’이 추가돼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초등부 일반과정은 에어로켓, 모형항공기, 쿼드콥터 드론 등을 직접 제작하며 나만의 항공분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는 체험 위주의 캠프다.
한국항공대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학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