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금철 전문기업 심팩ANC(SIMPAC ANC)가 24일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했다.
심팩ANC는 지난 5월 30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코스닥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한 데 이어, 24일 코스닥시장 본부로부터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을 확정 받고 심사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1959년 설립된 심팩ANC(구.한합산업)는 국내 최초로 합금철을 개발, 생산한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811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합금철 시장의 호조로 상반기에만 매출액 1,003억원, 영업이익 406억원, 반기순이익 267억원을 달성 실적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이는 국내외 합금철 시장 호조에 따라 심팩ANC가 생산하는 합금철 가격이 올 초부터 급등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어 심팩ANC는 올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팩ANC는 올 하반기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여 심사 통과 후 공모과정을 거쳐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팩ANC의 주당 발행예정가는 2만1천~2만3천원(액면가 500원)이며 주관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