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KCFT 인수로 자산효율화ㆍ성장성 겸비 ‘매수’-하나금융

입력 2019-06-14 0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14일 SKC에 대해 KCFT 인수로 자산효율화와 성장성을 겸비하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연구원은 “전지박 업체 KCFT는 SPC 설립을 통해 지분 100%를 인수해 연결 반영되며 1.2조 원에 달하는 인수비용은 자체투입 5000억 원과 인수금융 7000억 원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자금조달 과정에서 부채비율은 상승하겠으나, 화학사업부를 제외한 비효율성 자산 중 일부를 매각하는 방법을 통해 추가적인 현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 중장기 사업구조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KCFT의 2018년 EBITDA는 6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한 반면, 경쟁사 일진머티리얼즈는 735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했다”며 “이러한 차이는 고부가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 등 고부가제품 비중이 한 자릿수에서 20% 내외까지 상승한 영향으로, 2020년 영업이익은 전지박 증설과 견조한 가격에 기반을 둔 1030억 원으로 2018년 대비 84% 증가하는 것으로 회사 측은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KCFT 인수에 따른 예상 시총 증분은 2000억~5000억 원으로 현 시총 대비 17~37% 업사이드가 존재한다는 판단”이라며 “KCFT 인수를 통한 전사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