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5일 우주일렉트로에 대해 2분기 파생관련 손실보다 영업개선추세 지속이 눈에 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주일렉트로는 전일 올 2분기 매출액은 237.5억원(전년동기비 +78.1%, 전분기비 20.1%), 영업이익은 62.6억원(+127.0%, +35.4%)를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우준식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분기 매출액 237.5억원은 분기 사상 최고기록이며, LCD 부문, 휴대폰 부문 모두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다만 영업외 손익에서는 파생상품 거래 평가손실 74억원이 반영되며 세전이익은 7300만원에 그쳤다"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비록 2분기 파생상품 관련 손실이 발생했지만, 동사의 현재 공장부지가 동탄신도시 토지수용 대상에 속하면서 토지보상 관련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파생상품 과련 손실을 일정 부문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업외부문에서의 손실보다 본원적인 영업에서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양종금증권 IT종목 유니버스 올해 및 내년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0.5배, 8.6배에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