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 파렌키마바이오텍 1대 주주 등극…신약개발 사업 확대

입력 2019-06-14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약 및 진단기술 연구개발 기업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신약개발 기업 파렌키마바이오텍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투자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파렌키마바이오텍 지분 45%를 확보하고 1대 주주가 됐다. 양사는 표적 항염증제 신약, 바이오마커 및 진단키트 등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파렌키마바이오텍은 항염증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신약개발 전문 회사로, 폐 염증질환, 염증성장질환, 다발성경화증 등의 치료를 위한 AhR-표적 면역조절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서수길 파렌키마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 교수팀은 지난해부터 에스엘에스바이오 면역/종양 신약효능평가 사업에 세포분석시스템, 염증질환 동물 모델, 종양 동물 모델 등 주요 기술을 지원하며 상호 연구협력 파트너십을 지속해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파렌키마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AhR-표적 면역조절 신약이 자사의 신약효능평가를 통해 치료효능 및 기전규명 등 효과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파렌키마바이오텍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며 “신약개발 경쟁력을 끌어올려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1월 설립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2016년 6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으며, 내년 초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0,000
    • -2%
    • 이더리움
    • 4,588,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46%
    • 리플
    • 1,912
    • -8.08%
    • 솔라나
    • 342,900
    • -3.81%
    • 에이다
    • 1,364
    • -7.9%
    • 이오스
    • 1,128
    • +4.06%
    • 트론
    • 284
    • -4.38%
    • 스텔라루멘
    • 739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5.26%
    • 체인링크
    • 23,530
    • -4.31%
    • 샌드박스
    • 791
    • +2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