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법학회 세미나, 중국 시안서 개최…“재한 중국인 권익보호”

입력 2019-06-14 1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승열 한송온라인리걸&컨설팅센터 HSOLLC 대표변호사

(김승열 한송온라인리걸&컨설팅센터 대표변호사)
(김승열 한송온라인리걸&컨설팅센터 대표변호사)

한중법학회 세미나가 13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중국 시안에서 진행된다.

김승열 한송온라인리걸&컨설팅센터 대표변호사는 14일 "이번 세미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한중교역 규모가 늘고 한중 교류가 활발한 시점에 시기적절한 논의의 자리"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최근 중국 파륜궁 수련자의 난민신청에 대한 대법원의 학대 기준과 그 심리 정도에 관한 판시 내용은 의미가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법리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제주도 영리병원의 허가 취소와 관련해 국가간 투자가분쟁(ISDS)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이 점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김 변호사는 또 "최근 청도 중급 법원이 한국 수원지법의 판결을 승인ㆍ집행한 것은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물론 이 판결만으로 모든 중국법원에서 모든 한국법원 판결이 승인집행된다고 볼수는 없지만 향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변호사는 "중국은 우리의 일실수익과 같은 시스템과 다른 손해사정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면서 "외국법인 중국법의 사실상의 입증책임은 이를 주장하는 측에서 부담해야 하는것이 현실적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 법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소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미중 “90일간 관세 일부 유예”…공동성명 발표
  • "내란세력" "가짜 진보" "압도적 새로움"…판 뒤집을 '한 방'은 아직
  • 수방사 前부관 “尹, 이진우에게 ‘총 쏴서라도 들어가’라고 지시”
  • SKT,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도입…대리점 직접 방문해야
  • “대권 꿈 깨셨으면 집에 가세요”…경선 탈락 광역단체장 복귀에 지역 민심 ‘부글’ [이슈크래커]
  • D램 3사, 가격 줄인상…관세 덮치는 하반기엔 더 오를듯
  • 삼성물산 vs 현대건설, '재건축 끝판왕' 압구정 2구역 쟁탈전 [정비사업 불꽃 수주전②]
  • 줄어든 식집사?…좋지만 번거로움에 멈춘 식물 키우기 [데이터클립]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613,000
    • +1.05%
    • 이더리움
    • 3,610,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581,500
    • +0.95%
    • 리플
    • 3,406
    • +3.18%
    • 솔라나
    • 247,500
    • +2.02%
    • 에이다
    • 1,166
    • +5.05%
    • 이오스
    • 1,312
    • +3.39%
    • 트론
    • 376
    • +3.01%
    • 스텔라루멘
    • 443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00
    • +1.37%
    • 체인링크
    • 24,550
    • +6.42%
    • 샌드박스
    • 516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