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업체인 HB투자그룹은 지난해 처음으로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 후원을 시작했다.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재해 때도 재해민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하며, 꾸준히 희망나눔을 기획 중이다.
이에 HB투자그룹의 이희병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희망나눔을 고민하다 ‘건강한 투자법’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투자법’은 ‘건투’의 의미처럼 HB투자그룹 회원들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올바른 투자를 해 수익을 높이고, 수익의 일부 후원을 통해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즉, ‘수익금을 의미 없이 사용해 손실을 보지 말고, 수수료를 받지 않을 테니 수익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후원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캠페인이다.
타 자문업체와 달리 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대신, 회원들의 무분별한 투자를 지양하고 자발적인 후원으로 희망나눔의 행복을 같이 할 수 있길 바라며, 정기 후원과 더불어 회원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봉사활동도 진행 예정이다.
이희병 대표는 “회사의 매출 증대보다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일의 기쁨을 느끼고 싶었다”며, “자발적 후원이라 처음 시작할 때 회원들의 참여율이 걱정됐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HB투자그룹은 투자-수익-후원의 선순환을 목표로, 더욱 많은 사람들과 같이 할 수 있게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키워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