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산하 공공기관장 10명 중 8명은 지경부 출신

입력 2008-07-25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장 10명 가운데 8명이 지경부 출신으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가 25일 국회 공기업관련대책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지경부 공공기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장 선임이 끝난 10개 기관 중 8개의 기관장은 지경부의 전신인 산업자원부 출신이었다.

이명박 정부들어 새로 사장 선임을 끝마친 곳은 코트라, 산업기술평가원, 산업기술시험원, 전력거래소, 부품소재산업진흥원, 산업기술재단, 에너지관리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석유품질관리원, 산업기술연구회 등 10곳이다.

이중 처음 내부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석유품질관리원의 이천호 이사장과 과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출신인 산업기술연구회의 한욱 이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8개 기관장은 모두 지경부 내부 인사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산자부 차관을 지냈으며 이계형 산업기술평가원 원장은 무역투자실장 출신이다.

이유종 산업기술시험원 원장은 자원개발과장과 부산중기청장을 지냈으며 오일환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원전사업기획단장과 경기중기청장을 역임했다.

정준석 부품소재산업진흥원 원장은 무역투자정책본부장 출신이며 김용근 산업기술재단 이사장은 산업정책본부장을 지냈다.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기간제조산업본부장과 특허청 차장을 역임했고 이기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전력정책과장과 중기청 차장을 지냈다.

지경부는 현재 15개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장 선임 절차를 밝고 있으며 2차 공모를 진행 중인 한국전력의 경우 1차 공모에서 최종 후보들이 모두 내부인사라는 이유로 전부 탈락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5: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85,000
    • +1.71%
    • 이더리움
    • 4,985,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3.66%
    • 리플
    • 2,051
    • +6.21%
    • 솔라나
    • 330,900
    • +2.48%
    • 에이다
    • 1,399
    • +3.48%
    • 이오스
    • 1,111
    • +0.36%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73
    • +8.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50
    • +6.23%
    • 체인링크
    • 24,990
    • -1.26%
    • 샌드박스
    • 834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