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나흘째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5.2/1185.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6.5원) 대비 0.2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5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221달러를, 달러·위안은 6.932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