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싱글', 여배우 원탑영화로 기대 가득…그럼에도 호불호 갈리는 이유는

입력 2019-06-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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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싱글' 브라운관 통해 방영

'굿바이 싱글', 대중 호불호 갈리는 이유

(사진=영화 '굿바이 싱글' 스틸컷 )
(사진=영화 '굿바이 싱글' 스틸컷 )

영화 '굿바이 싱글'이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굿바이 싱글'은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로 '1999, 면회'라는 작품을 통해 제 54회 데살로니키 국제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김태곤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김혜수가 주연을 맡았으며 한국 영화계에서 오랜만에 나온 여배우 원탑 영화이기에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굿바이 싱글'을 관람한 이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김혜수가 자신의 연기력을 제대로 입증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받을만 하나 전개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 영화 초반에는 코믹, 후반에는 신파라는 한국 코미디 영화의 공식을 전형적으로 따라갔다는 비판 의견이 존재하는 이유다. 하지만 임신 책임을 여성에게만 지우는 세태와 대안 가족 등 영화가 다루고 있는 주제 의식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굿바이 싱글'은 국내 총관객 수 210만 856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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