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업지원센터는 서울 중구에 있는 기존 공사 서울센터의 관광벤처기업 입주공간인 관광벤처보육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관광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상담과 컨설팅 기능이 새로 추가된다.
인사, 재무, 창업, 법률, 특허, 마케팅, 투자유치 등 경영과정에서 다양한 문제점을 겪는 관광기업은 오는 24일부터 공사 서울센터 7층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상주하는 3명의 전문 컨설턴트와 상시적인 전화, 내방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사안에 따라 심층 상담이 필요한 기업들에게는 50여 명의 분야별 외부 전문 자문단을 통해 심화 심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컨설턴트와 자문단이 직접 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방문 상담도 실시한다.
관광기업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관광공사는 추후 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분야별 온라인 접수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3시 30분 관광기업지원센터 7층에서 문체부, 관광공사, 관광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외부 전문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행사가 개최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벤처기업 공모, 관광크라우드펀딩 지원, 관광일자리센터 운영 등 관광기업 육성지원 및 관광분야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관광산업 지역기반 자생력 확보를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영도구청과 함께 '부산 관광기업지원센터'도 문을 열 예정이다.
함경준 관광공사 관광일자리실장은 "이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이 관광기업들의 어려움을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입장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우리 관광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