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커넥티드 서비스' 누적 가입자 100만 명 돌파

입력 2019-06-19 09:05 수정 2019-06-19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3년 첫 출시한 모젠 서비스가 시초…"초연결 시대 주도할 것"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제네시스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서비스 가입 고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19일 현대차그룹은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며 "초연결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해 △원격 공조 장치 제어 △주차 위치 확인 △목적지 전송 등을 앱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밖에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실시간 내차 위치공유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고객이 이달 출시 예정인 기아차 K7 프리미어에 갖춰진 ‘카투홈(Car-to-Home)’ 기능을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고객이 이달 출시 예정인 기아차 K7 프리미어에 갖춰진 ‘카투홈(Car-to-Home)’ 기능을 체험해 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최근 출시된 쏘나타에는 블루링크와 연동해 작동하는 '카카오 i 자연어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가 갖춰져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2003년 국내 첫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모젠(Mozen)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2012년부터 기아차는 유보(UVO), 현대차는 블루링크(BlueLink)라는 브랜드로 분리해 운영했다.

2017년에는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CS)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달 말 출시를 앞둔 기아차 K7 프리미어는 차에서 집안의 가전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 투 홈' 기능을 국내 최초로 갖췄다.

최근 자동차를 하나의 스마트 기기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향후 커넥티드 카는 더욱 대중화될 전망이다.

현대 기아차는 올 연말까지 커넥티드 카 서비스 이용자를 150만 명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초연결성을 기반으로 하는 커넥티드 카가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을 것"이라며 "현대 기아차는 미래 커넥티드 카 시대를 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832,000
    • +1.33%
    • 이더리움
    • 4,729,000
    • +7.28%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6.54%
    • 리플
    • 1,941
    • +25.15%
    • 솔라나
    • 364,300
    • +6.83%
    • 에이다
    • 1,216
    • +10.55%
    • 이오스
    • 970
    • +6.01%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3
    • +17.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11.38%
    • 체인링크
    • 21,480
    • +4.99%
    • 샌드박스
    • 495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