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백양사휴게소 등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충전소 3곳 추가 개장

입력 2019-06-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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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곳 개장, 8월까지 2곳 추가 개장

▲경부선 안성휴게소(부산방향) 수소충전소 전경.(출처=한국도로공사)
▲경부선 안성휴게소(부산방향) 수소충전소 전경.(출처=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21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충전소가 개장되는 휴게소는 △호남선 백양사휴게소(천안방향) △중부내륙선 성주휴게소(양평방향) △경부선 언양휴게소(서울방향)다.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장 당일은 오후 2시부터 충전이 가능하다.

앞서 도로공사는 4월에 안성휴게소(양방향), 여주휴게소(강릉방향) 3곳에 수소충전소를 최초로 개장했고 남해선 함안휴게소(부산방향)는 7월말에, 중부선 하남드림휴게소는 8월말에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개장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는 수소차 1대당 5분 이내에 완전충전(현대차 넥쏘 기준 600km 주행 가능)이 가능해전기차와 비교 시 충전시간이 6분의 1에 불과하다.

또 수소 충전요금은 모든 고속도로 충전소에서 킬로그램(kg) 당 8000원대로 업체에서 공급받는 가격 그대로 고객에게 마진 없이 판매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에 최초로 개장한 안성(양방향), 여주(강릉방향) 수소충전소는 개장 이후 점차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부선 안성(부산방향)은 4월 3.3대에서 5월 6.6대로 100% 증가했고 하루 최대 18대가 이용했다. 경부선 안성(서울방향)은 3.4대에서 4.8대로 41% 늘었고 하루 최대 15대가 이용했으며 영동선 여주(강릉방향)은 2.4대에서 3.5대로 46% 증가했고 하루 최대 11대가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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