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24일과 25일 이틀간 공주 유스호스텔에서 에너지절약 정책연구 초등학교 20개교 4~6학년생 및 교사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년도 에너지사랑캠프'를 개최했다.
에관공 관계자는 "에너지절약 정책연구학교간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절약 교육성과를 높이고, 이를 가정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에너지절약 실천을 제고하고 에너지저소비형 문화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협약대응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에너지의 개념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 및 동영상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실상과 대응책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마을 전체에 태양에너지시설이 설치된 부여군 석성면 소재 그린빌리지를 견학하고, 부여박물관 등 근교에 있는 역사시설을 찾아보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에관공은 앞으로도 에너지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절약 조기교육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