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HSBC 외환銀 인수' 심사 착수

입력 2008-07-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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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HSBC간 계약연장 '걸림돌' 우려

금융위원회가 25일 'HSBC의 외환은행 인수' 관련 심사를 개시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보도자료는 내고 (론스타와 HSBC)양자간 계약연장 여부를 결정하는데 정부가 애로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입장 변화의 배경을 밝혔다.

금융위는 그동안 론스타와 관련된 법적 불확실성 해소시까지 HSBC의 외환은행 주식 한도초과보유 승인을 보류 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17일 제출한 HSBC의 한도초과 보유 승인 신청에 대한 심사자체를 보류하여 왔다.

그러나 금융위는 "HSBC와 론스타간 계약 종료시점이 이번 7월31일로 다가옴에 따라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정부는 HSBC와 론스타간에 체결된 국제적이고 민사적인 계약을 최대한 존중하고 있다고"고 강조했다.

또 "이런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 HSBC의 외환은행 주식 한도초과 보유 승인 신청과 관련된 심사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HSBC에 대해서는 승인 신청 자료를 제출한지 약 7개월 이상이 지남에 따라 새로이 자료를 보완해 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HSBC가 보완된 자료를 제출하는 대로 심사절차를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심사절차는 개시하되 최종승인 여부는 '법적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보아가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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